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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맛집

[부산]오징어 튀김 맛집 남천동 다리집 본점

by Jewel 2023. 5. 20.

상호 다리집 본점
위치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10번길 70 정원센텀뷰 101호
주문한 메뉴 떡볶이 3개 3,900원
오징어 튀김 3개 4,100원
점수 ★★★★☆ 4점 
재방문 의사 있음
만족 - 쫄깃한 쌀떡 국물 리필은 덤
- 고소한 오징어 튀김
- 리뉴얼되어 깔끔한 매장
실망 - 집게가 없음
- 주차비 1,000원

저녁시간은 되었고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마침 근처에 있던 추억의 떡볶이 집을 찾았습니다.

 

너거서장 남천동살제? 의 그 남천동에 위치한 유명 떡볶이집 다리집입니다.

 

예전부터 김숙님이 많이 언급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서울 경기에 프랜차이즈 매장도 종종 보여 맛보았지만 역시 본점의 그맛은 재현하기 힘든 듯합니다.

본점이 이전하며 인테리어가 싹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도 깔끔하긴 했지만 훨씬 깨끗해진 것 같습니다.

다리집은 포장마차에서 시작되었고

 

포장마차밖에서 손님들의 다리만 보인다고해서 다리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일화는 유명합니다.

 

주문은 안쪽에서 셀프로 받고 직원분들은 청소하러 나오는 일이 아니면 거의주방에만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셀프입니다.

떡볶이 3개?라고 의아해 할 수 있지만

 

다리집의 떡은 가래떡이라 1인분 이상은 됩니다.

 

그새 가격이 올랐는지 스티커가 붙어져 있네요.

 

떡볶이는 3,900원

튀김은 4,100원

 

하나씩 주문해봅니다. 

역시 맛과 비주얼은 끝내줍니다.

 

살짝 매콤하고 달콤한 소스에 오징어 튀김을 찍어 먹으면 됩니다.

 

떡볶이 국물은 리필이 되니 아껴먹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인의 매운맛의 척도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떡과 튀김을 잘라야 해서 가위를 주는데 집게가 따로 없어 잡고 자를 수가 없습니다.

 

직원에게 요청을 해도 매장내에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냥 잘라 드시면 됩니다.

다리집에는 5가지가 없습니다. 

 

집게, 메뉴변경, 포장줄, 추가줄, 교환

 

얼마나 많은 상황들이 있었을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지만 고객입장에선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아 주차는 건물 뒷편에 기계식주차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1천원입니다.

자리배치가 이렇게 되어있고 줄이 길어지게되면매장 한가운데로 줄을 서게되는 구조입니다.

 

사람이 없을 시간에 와서 줄서는 모습은 못봤지만

 

매장 한켠으로 줄을 서도록 동선을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다리집 남천 본점 - 재방문의사 있음

만족

1 - 쫄깃한 쌀떡 소스 리필은 덤

쌀떡이 쫄깃쫄깃합니다. 추억의맛 그대로 이고 소스도 리필이 되니 맘껏 먹을수 있습니다.

사실 떡보다 튀김을 찍어먹는 용도라 보시면 됩니다.

 

2 - 고소한 오징어 튀김

사실상 다리집의 주인공은 나야나.

대왕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힙니다.

 

3 - 깔끔한 매장

리뉴얼되어 위생적으로도 깔끔해졌고 자리도 많습니다.

 

실망

1 - 5무

손님들이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직원분의 응대는 친절하지만 셀프서비스가 많은 매장은 불편한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듯합니다.

매장 인테리어 할때 고객 동선을 조금더 세심하게 고려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2 - 주차비 1,000원

주차비는 얼마를 내든 아까운 듯합니다. 떡볶이를 주문하고 먹기까지 30분도 안걸리는데 천원이라니...

그래도 불법주차 과태료보다는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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