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마장동 종필엄마 |
위치 |
서울 성동구 마장로37길 59 |
주문한 메뉴 | 순대 5인분 - 10,000원 족발 - 15,000원 돼지꼬리 1kg - 5,000원 |
점수 | ★★★★☆ 4점 |
재방문 의사 | 있음 |
만족 | - 킹성비 - 촉촉한 간 - 족발, 편육까지 한번에 |
실망 | - 돼지꼬리 |
최근 유튜브에 영상하나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순대 만원어치 썰어주는 영상!
어디인지 알아보니 바로 여기였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가던집이라 설마여기 ? 했지만 맞았습니다.
5,000원어치만 해도 세명이 충분히 먹을 양입니다.
종필엄마의 위치는 마장동 우시장 북문입구의 먹자골목 앞입니다.
이쪽 북문으로 들어가면 소고기 파는집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1층에서 사서 2층에서 먹는 곳입니다.
북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의 먹자골목 입구에 순대를 파는 종필엄마와 빨간마후라가 있습니다.
둘다 파는 메뉴는 똑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줄서있고 바빠보이는 곳으로 가게되는 심리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날그날 분위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마음가시는 가게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이렇게 써있습니다.
족발, 돼지꼬리는 나쁘진 않지만 굳이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냄새에 민감하신분들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전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먹은 친구는 본인스타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1인분 2,000원이지만 달라는대로 주십니다.
시장이라 정량이 없는 점은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꺼내서 바로 썰어주십니다.
족발과 돼지꼬리는 뒷쪽편에서 가져오십니다.
방금 삶은거라 김이 모락모락 맛있어 보입니다.
순대는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동네 분식집의 순대와 같아 보이는데 왜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네에 한번씩 오는 팔천순대 트럭과 비교가 안됩니다.
가성비, 맛, 모든면에서 압도적입니다.
순대도 순대지만
간이 촉촉하니 좋습니다.
순대가 손흥민이라면 간은 헤리케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대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간이 어시스트를 해줄때 순대가 더 완벽해 집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간은 실로 오랜만입니다.
며칠전에 먹었는데 또다시 침이 고입니다.
찰순대는 포장된 상태로도 팝니다.
2kg짜리 가 한봉지이고 8,000원이라고 합니다.
간과 부속물도 8,000원에 팝니다.
다음번엔 포장된걸로도 한번 사봐야겠습니다.
마장동 종필엄마 - 재방문의사 있음
만족1 - 킹성비
5천원에 성인남성 2명 커버가능합니다. 수북이 담아주시는 인심이 느껴집니다.
2 - 촉촉한 간
순대로는 만족시킬 수 없는 2%를 채워주는 간이있어 완벽해집니다.
3 - 족발, 편육까지 한번에
동네 족발집에서 사지말고 여기서 사세요. 충분합니다.
실망
1 - 돼지꼬리
아쉽지만 돼지꼬리는 지방층이 너무 두꺼워 먹기 힘들었습니다. 저렴하긴하지만 손이 좀 덜갔습니다. 하지만 순대, 족발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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