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조양 방직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
주문한 메뉴 | 제주 한라봉차 - 8,000원 복숭아 아이스티 - 7,500원 |
점수 | ★★★★☆ 4점 |
재방문 의사 | 있음 |
만족 | - 실내외 인테리어 - 넓은 주차장 - 접대냥 |
실망 | - 빈티지? 빈티? - DSLR 사용금지 |
강화도 필수코스 조양방직에 다녀왔습니다.
문닫은 방직공장을 카페로 바꿔 명소가 된 곳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반대편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평일에 방문했기에 주차 공간도 넉넉했고 카페 안쪽도 여유로웠읍니다.
안내문을 보니 DSLR을 들고와서 주문은 안하고 사진만 찍고 가는 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주문을 해야한다는건 이해하지만
DSLR 사용금지라고 굳이 써놓을거 까지야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실내에서 DSLR을 쓰시는분들 몇분이 계셨는데 굳이 제제하지 않는걸 보니
강력하게 금지시키는건 아닌가봅니다.
아메리카노가 땡겼으나 7,000원이라는 가격에
진짜 복숭아로 만든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7,500원
같이 간 짝꿍은 한라봉차를 주문했습니다. 8,000원
음료가격이 대부분 7천원이 넘지만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이해할만한 수준입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의자와 빈티지 소파들이 가득합니다.
오기전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넓었고 구석구석 안꾸며진 곳이 없습니다.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도 좌석이있고 바깥의 작은 건물에도 좌석이 있읍니다.
야외 일부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읍니다.
쇠로 된 구조물들이 있고 허리 높이 이상으로 높은 단이 있어 다소 위험해보이는 곳도 있읍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도 있읍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 재방문의사 있음
만족
1 - 실내외 인테리어
굉장히 넓은 실내공간에 약간 압도당하는 기분이듭니다.
걸려있는 태극기와 흑백사진들에 묘한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다양한 소품들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 - 넓은 주차장
차를타고 가는곳에 주차 스트렉스가 없다는건 장점입니다.
3 - 접대냥
역시 고양이는 나만 빼고 다 있는 듯 합니다.
다른 고양이들이 그렇듯 사람을 잘 다룰 줄 압니다.
실망
1 - 빈티지? 빈티?
빈티지 소품들이 모여있지만 아무렇게나 막 섞여있어 정리가 안된 느낌입니다.
일부 소품을 제외하고는 방직공장의 아이덴티티는 없어진 듯합니다.
동물상이나 농기계 같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그냥 오래만 된 물건들이 가끔 보입니다.
2 - DSLR 사용금지
앞뒤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굳이 저렇게 써놓으니 보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못쓰게 하는것도 아니니 굳이 써두어야 했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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