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 |
위치 |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 |
주문한 메뉴 | 시원 칼제비 2인분 - 16,000원 |
점수 | ★★☆☆☆ 2점 |
재방문 의사 | 없음 |
만족포인트 | - 직접뽑아 쫄깃한 면빨 - 주차가능 |
실망포인트 | -해감이 덜된 바지락 -냉동된 재료 사용 -역시 방송 협찬은 광고 |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퇴근시간도 피할겸 들리게 된 식당입니다.
이영자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가게된 팔당 원주 칼제비 칼국수
어떤 글이든 두괄식으로 써야한다 생각하기에 결론을 먼저 작성해두고 시작합니다.
팔당 원주 칼제비 칼국수 - 재방문 의사 없음
사실 올라오는 길이 아니었다면 들리지 않았을 집입니다.
때마침 저녁시간이기도 했고 따끈한 국물이 땡겼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만족포인트 1 - 직접뽑는 칼국수 면
칼국수 의 핵심인 면을 직접뽑아서 그런지 쫄깃하고 찰졌습니다.
수제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족포인트 2 - 주차공간
차를 가지고 가야하는 곳이기에 당연히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발렛은 없습니다.
실망포인트 1 - 해감이 덜된 바지락
바지락은 대체로 신선해 보였으나 절반이상의 바지락에서 모래가 씹혔습니다.
전문점이라고 하기에 아쉬웠습니다.
실망포인트 2 - 냉동된 재료의 사용
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대부분 냉동이었습니다.
감자의 경우 끝부분으 갈변되어 있었고 흐물흐물 한 식감이었습니다.
고추도 씨가 검은 색인 것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실망포인트 3 - 역시 방송 협찬은 광고
맛있는 녀석들부터 밥블레스유까지 방송에 많이 나온 맛집은 왠만하면 안가는데 역시는 역시였나 봅니다.
손님이 많이 다녀가는 곳이라 기분이 나쁠정도는 아니지만 친절하진 않습니다.
방송에서는 애호박이었지만 실제로 나온건 주키니었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집인데 냉동된 재료, 저렴한 재료를 쓰는 것에서 재방문의사 삭제 했습니다.
경험으로 비춰봤을때 굳이 찾아가서 먹을정도의 맛은 아닌 동네 칼국수집 수준의 식당입니다.
대부분의 맛집들이 그렇지만 초심을 잃는건 한순간인 것같습니다.
도대체 왜 장사가 잘되는데 재료는 더 저렴한 것을 쓰며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냉동 재료를 쓰고 저렴한 재료를 쓰다보면 맛이 변하고 손님들이 알아 차립니다.
글을 쓰다보니 손님을 기만하는 것같아 기분이 더 안 좋아져서 2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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