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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Emily in Paris - 에밀리 파리에 가다

by Jewel 2020. 10. 19.

제목 Emily in Paris - 에밀리 파리에 가다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관람가
국가 미국
내용 프랑스 마케팅 회사로 파견간 미국인 에밀리의 고군분투
러닝타임 1편당 약 25분
시즌 2020 시즌1(10편)
추천점수 ★★★ 4
감상포인트 - 까탈스럽고 거만한 프랑스인들
- 주인공은 주인공
- 미국의 마케팅 전략이 프랑스에서도 통할까
- 팁: 와인을 미리 준비하세요

시카고의 마케팅 회사인 길버트 그룹은 유서깊은 프랑스의 마케팅 대행사 사부와르(Savoir)를 인수하게 됩니다.

 

워커홀릭에 잘나가는 마케터인 에밀리는 미국인의 관점을 전파하라는 특명을 받고 프랑스로 파견됩니다.

 

프랑스어는 한마디도 못헀지만 너무나도 동경했던 도시였고 그녀에겐 두번다시 없을 기회를 놓치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사부와르의 상사 실비와 다른 동료들은 낯선 미국인에게 친절하지 않죠.

 

에밀리는 파리의 생활을 인스타그램에 올려가며 씩씩하게 적응해 나갑니다.

 

 

직장 동료와 클라이언트들 이외에 시간이 지나며 프랑스 친구들도 사귀게 되죠 

 

우연히 공원에서 만난 아시아계 친구 민디,

 

층수를 잘못찾아 갑자기 눈빛교환을 하게된 아랫집 잘생긴 프랑스 총각 가브리엘,

 

출근길에 불친절한 꽃가게 주인에게 프랑스말로 원하는 꽃을 사도록 도와준 까미유

 

시카고의 남자친구는 어떡하고 아랫집 잘생긴 총각과 눈빛을 주고받은 걸까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할 것만 같지만 오줌냄새와 좀도둑만 가득한 파리에서의 에밀리의 적응기를 함께 따라가 봅시다.

 

 

프랑스 인들은 영어를 할줄 알아도 프랑스 말로만 얘기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유럽에 대한 환상과 기대를 없애줬던 파리 지하철의 지린내는 드라마를 더욱 공감하게 해줍니다.

 

남들은 무시하는 프랑스인들의 높은 콧대를 무너뜨리는 에밀리의 마케팅 전략도 통쾌합니다.

 

 

하지만 에밀리는 돈이 어디서 났는지 늘 명품 옷만 입습니다. 심지어 매일 다른 옷입니다.

 

또 프랑스 남자들은 클라이언트고 길에서 만난 남자고 할것 없이 에밀리에게 애정의 눈빛을 보냅니다.

 

그리고 인스타에 사진만 올렸다하면 밤사이 팔로워가 몇천명 몇만명씩 늘어납니다.

 

주인공은 주인공인가 봅니다.

 

 

러닝타임이 짧아 10편 다 합쳐도 5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몰입을 막는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파리의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화면에는 냄새가 안나니까요.

 

오늘의 추천 넷플릭스

 

'Emily in Paris - 에밀리 파리에 가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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